4.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전자의 생산성을 높여줄 것인가?

12월 12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60-Second Science의 내용을 정리해 본다.

Scientific American 60-Second Science, Dec 12, 2016

"Self-Driving Cars Probably Won't Boost Commuter Productivity"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는 우리의 생활을 얼마나 바꿀 것인가?

이 물음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장하는 측의 대답은;

사고와 교통 체증을 줄일 것이다. 운전 말고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어 생산성이 올라갈 것이다. 등이다.

과연 그럴까?

미시간 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 의 조사결과: Would Self-Driving Vehicles Increase Occupant Productivity?

미국, 호주, 영국, 일본, 중국, 인도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2%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23%는 자율주행자를 타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 36%는 자율주행 중에 다른 일을 하지 않고 불안감에 계속 도로를 주시하겠다고 대답, 또한 멀미로 다른 일을 못하는 사람도 있다. 

주된 걱정은

1. 자율주행차의 안전에 관한 것과

2. 다른 일을 하는 승객들의 자세가 만일의 사고에서 충분히 보호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 이다.

연구진은 또한 평균 운전시간이 19분으로 충분한 잠을 자거나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하기엔 시간이 짧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러한 인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질 수 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풀여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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