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break Science

80. 미국의 풍력, 태양광 발전 현황 March's milestone

EarthianK 2017. 6. 20. 17:18

문재인 정부가 고리 원자력 1호기의 가동을 영구적으로 멈췄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발전 정책의 방향도 밝혔습니다.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떨까요?

 

미국의 현황을 알려주는 기사를 소개합니다.

http://www.climatecentral.org/news/wind-solar-power-milestone-march-21541

 

https://www.eia.gov/todayinenergy/detail.php?id=31632

 


요약  (맥락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생략하고 의역했습니다.)


2017 3월에 미국 역사상 최초로 바람과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량이 전체 전기 발전량의 10% 이르렀다.  이는 미국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March's milestone 이라고 미국 에너지 정보국은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4월에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여년 전에는 비율은 1%미만이었다.

 

주요 원인은 주들의 재생에너지 정책 목표라고 한다.   주들은 필요한 전기의 특정 비율을 재생 에너지로부터 얻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2030년까지 전기의 절반을,  2045년에는 100% 재생에너지로부터 얻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바람이나 태양을 이용한 발전은 달과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2020년에는 일년 내내 전체 전기 발전량의 10% 달성할 것이고 어떤 달에는 15%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의 가격 경쟁력이 나아지고 소비자들의 깨끗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선호가 유지된다면 비율은 늘어날 수도 있다.  

 

트럼프 정부는 연방정부의 기후 정책을 바꾸었다.  석탄을 이용한 에너지 발전으로 방향을 돌렸지만 이는 20세기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는 비판한다. 천연가스,  태양광,  바람을 이용한 발전 비용이 줄어들면서, 발전 회사들도 더이상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온실 가스와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발전 방식보다는 천연 가스와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을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