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break Science

20. Nature magazine 이 꼽은 2016년 과학뉴스

EarthianK 2016. 12. 28. 13:48

Nature 웹사이트에 실린 기사 (16 December 2016)를 소개한다.

'2016 in news: The science events that shaped the year'

2016년을 돌아보면서 화제가 되었던 과학관련 뉴스들을 정리한 기사다.

네이처가 꼽은 주목할 2016년 과학뉴스는 다음과 같다.



Catching a wave 중력파 측정

February 11, 2016에 발표된 중력파 검출 소식은 2016년의 과학뉴스로 꼽기에 충분했다. Science magazine에서도 올해의 과학뉴스로 선정되었다. 항상 성공적인 뉴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LHC (large hadron collider) 실험에서 발표됐던 새로운 입자의 발견은 1년여간의 검증 끝에 통계적 오류로 결론이 났다.


New world order

직접적인 과학뉴스 말고 각국의 정치적 상황이 과학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이 가져올 미국 과학정책과 기후연구에 미칠 영향, 영국의 유럽연합탈퇴에 따른 영국 과학계가 받을 영향, 터키의 쿠데타와 관련된 대량의 대학교수들의 교체, 베네주엘라, 브라질, 남아프리카의 정치,경제상황에 의한 연구비 감축에 따른 혼란 등을 다루었다.


To boldly go

실패와 성공이 교차했던 각국의 우주 개발 현황을 정리하고 있다.

일본의 Hitomi X-ray astromomer satellite, 미국 NASA의 Juno probe,  유럽 ESA의 화성탐사선과 혜성탐사선, 중국의 quantum satellite, 세계최대의 망원경 설치, 강력한 성능의 로켓개발 성공 등의 소식을 전했다.


Biology preprints on the rise

수학이나 물리학 분야에서 정착되고 있는, 동료심사 전의 논문을 온라인에 먼저 공개하는 preprint  방식의 연구결과 공유가 생물학에도 자리잡고 있다는 소식이다.


CRISPR in court 법정에 선 CRISPR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와 Broad Institute of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간의 CRISPR 기술개발에 관한 특허권 분쟁이 법정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유전자 편집기술인 CRISPR의 미국 특허권에 관한 분쟁이 심리 중이고 2017년 초에 판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RISPR 기술을 이용해 중국에서는 실제로 암치료를 위한 임상실험 중이고, 미국에서도 암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중국, 영국, 스웨덴에서는 인간 배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 프로젝트를 예정하고 있다.


Climate crunch

파리 기후협약 조인과 발효에 따라 기후변화의 재앙적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지구온난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대규모 산호 백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Zika spreads 지카 바이러스 확산

브라질에서 시작된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과 소두증 아기의 출산에 관한 소식을 다루고 있다.


Mind games 인공지능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세계바둑챔피언 이세돌을 이긴 사건이다. 이외에도 영국 지하철 탐색, 기계 번역의 오류율 감소 등의 여러 분야에서 실험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 다룬다.


Controversial conception 세부모 아기

미토콘드리아에서 비롯된 유전질환을 피할 수 있는 기술의 도움을 받은 아기가 태어았다. 일명 '세부모아기'. 영국에서는 이 기술을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