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 보어 확률의 과학, 양자역학
아인슈타인 & 보어
확률의 과학, 양자역학
이현경 지음
김영사 펴냄
세상이 왜 이 모양이지?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생활이 어렵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내던지는 말이지만,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인류가 세상에 던지고 있는 물음이다. 고대의 자연철학자에서부터 갈릴레이, 뉴턴, 아인슈타인까지, 인류가 던진 이 물음과 그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현대의 물리학을 만들어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물질을 이루는 기본 단위는 무엇이고 그 구성요소들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현대 물리학의 대답을 듣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길을 떠나기에 앞서, 지도나 네비게이션을 참고하듯이 먼저 현대물리학의 역사와 큰 흐름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은이 이현경은 채널A 의 과학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현대 양자역학에 대한 간략한 입문서다. 두껍지 않고 어렵지 않아서 읽기에 편하다. 2장에서는20세기 초반 물리학의 과제와 그 현장에서 협력하고 또는 갈등했던 과학자들의 일화를 통해 현대물리학이 형성되던 시기의 상황을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광양자 이론과 상대성이론으로 초기 양자역학 형성에 기여한 아인슈타인과 수소원자의 양자론적 모델을 제시하고 현대 양자역학의 물리학적, 철학적 해석을 이끈 보어를 통해 20세기 초의 물리학 혁명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4장에서는 현대물리학과 과학의 모습을 개괄하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과학에 대한 태도를 생각해 보게 한다.
Chapter1 초대
세상을 보는 방법
Chapter2 만남
1. 우연인가 필연인가
2. 니들이 양자를 알아?
3. 확률을 믿지 않은 남자
4. 양자혁명이 시작되다
5. 불확실성의 시대
6. 양자론이 바꾼 세상
Chapter3 대화
가면 법정의 진실 게임-기적의 해
Chapter4 이슈
과학자의 본능은 ‘호모 폴리티쿠스’
과학은 ‘문어발’이다
독야청청한 과학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