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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ciencenews.org/article/climate-change-could-exacerbate-economic-inequalities-us


논문 원문 http://science.sciencemag.org/content/356/6345/1362.full


기후 변화가 미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에서 온난화 가스가 계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가정으로, 2100년까지 기후 변화 양상을 시률레이션 해보았습니다. SEAGLAS 라고 불리는 이 모델은 기후 변화로 인한 여러가지 경제적 영향-농업 생산량, 사망률, 에너지 소비 등-을 3143개의 카운티 별로 예상했습니다.


그 결과는 요약하면, '기후 변화는 미국의 지역별 빈익빈 부익부를 더 심화시킬 것이다' 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중서부의 남쪽지방, 남부, 남서부 지방이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지금도 미국에서 경제적으로 가난한 지역입니다. 반면, 뉴잉글랜드 지역, 오대호, 태평양 북서부는 피해가 적거나 오히려 경제적 이익을 보는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은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잘사는 지역입니다. 수치로는 GDP가 최대 20% 감소하거나 10%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가 가난한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견도 있습니다. 연구진들은 자신들의 모델에 앞으로 더 다양한 사회적 변수를 반영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후 변화가 바로 경제적인 문제와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연구가 나왔거나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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