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소수의 조종사들이 자살충동으로 고통받고 있다.

12월 16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60-Second Science의 내용을 정리해 본다.

Scientific American 60-Second Science, Dec 16, 2016

"Small Fraction of Pilots Suffer Suicidal Thoughts"

2015년 3월, 저먼윙스 9525 Germanwings flight 9525 기의 조종사가 프랑스 알프스 지역에 비행기를 충됼시켜 자신을 포함해서 승객 149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조사 결과, 이 항공기의 조종사가 독그물, 사전유언장 등을 검색했으며 심각한 우울증 치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러한 사실을 모회사인 루프트한자 Lufthansa 사가 무시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의 무기명 설문조사 anonymous survey 가 이루어졌다. 이 결과를 journal Environmental Health 에 발표했다. Alexander C. Wu et al, Airplane pilot mental health and suicidal thought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via anonymous web-based survey.

이 결과에 따르면 1800명 중에 13%가 일반적 기준으로 볼 때 우울증에 해당하고 그 중에 75 명은 최근 몇 주 안에 자살충동이 있었다고 한다. 임상적으로 조종사들을 진단하지 않았고 일반인들의 우울증 빈도와 조종사들의 우울증 빈도가 차이나는 지에 대한 통계적 조사를 못한 점을 지적할 수 있지만 독자들이 가지는 의문은 비행기를 타는 것이 안전한가? 다.

이 질문에 대해 연구자들은 항공여행이 여전히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며 항공여행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단지 항공사들이 예방적인 정신건강관리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공사고의 치명적인 피해때문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철도와 버스, 여객선 등의 다른 대중교통 종사자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진단과 얘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