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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실린 기사를 소개한다.


과학을 위한 행진-지구의 날에 펼쳐질 예정 March for Science Set for Earth Day

By Brian Kahn, Climate Central on February 1, 2017


1월 21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다음날에 워싱턴 디시를 중심으로 미국 여러 곳에서 행진과 시위가 있었다. 트럼프가 선거기간 동안 해온 반여성적 말과 태도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였다. 이름하여 Women's March.


4월 22일, 지구의 날 Earth Day를 맞아 워싱턴 디시에서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제안된 과학을 위한 행진 March for Science이 열릴 예정이다. 레딧에서 이루어진 토론 discussions on Reddit 이 실제 거리행진이라는 운동으로 구체화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트렄프의 선거공약, 인수 과정에서 지명된 내각과 핵심 부서 인사들의 성향, 취임 후의 행정부가 보여준 태도, 예를 들어 과학 예산 동결, 기후변화 관련 웹사이트 삭제, 정부 과학 기구 종사자의 뉴스제공 금지 등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과학에 적대적이고 특히 지구 온난화나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들이 행동에 나서게 된 것은 정치적인 것이라기보다는 과학자 사회의 다양성과 과학적 진보와 증거를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과학자들의 존재가 부정당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지구의 날 행진에서 과학자들은 증거에 기초한 정책결정 evidence-based policymaking 을 해줄 것을 주장할 예정이다.


Climate Central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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