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간 대사의 진화 The Evolution of Human Metabolism"


기사 링크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2월호에 'The Exercise Paradox 운동의 역설' 을 기고한 인류학자 Herman Pontzer의 발표 동영상이다.

Pontzer는 인류의 에너지 소모와 신체 대사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를 연구하고 있다. 약 20분 정도의 발표에 그의 최신 연구 결과가 담겨져 있다.


그는 큰 뇌와 큰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인류의 신체 대사는 에너지 소모를 철저하게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운동이나 신체 활동의 증가를 통한 에너지 소모의 증가는 일정 수준을 넘어서지 않도록 조절된다. 다른 영장류에 비해 인간이 훨씬 높은 신체 지방률을 나타낸다. 인간의 특징을 유지하며 생존하기 위해 '음식 나누기와 지방 축적 Food Sharing & Fat' 전략을 발달시켰다고 설명한다. 인간의 독특한 특성과 함께 인간의 에너지 소모와 대사 전략도 같이 진화해 왔다.


운동만으로 체중울 줄이기 힘든 이유는 인간 진화의 역사에 있을 지도 모른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