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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light could easily kill microbial stowaways to Mars"

Joshua Sokol Mar 28 2017 Science magazine


기사 원문


화성의 생명체 탐사에는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지구의 미생물에 의한 화성의 행성간 오염 interplanetary contamination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Bacillus pumilus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세균의 경우, 나사의 제트 추진 연구소의 청정 방에서도 발견되었고 우주 정거장 바깥에서도 18개월 동안 생존했다고 한다.


이 세균을 죽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외선을 쪼이는 것이다. 나사의 Ames research center의 미생물학자 David Smith는 Bacillus pumilus SAFR-032 의 포자 spore의 생존률을 조사했다. 미생물을 실은 풍선을 31 km 높이의 strataspher에서 8시간 동안 노출시켰다. Strataspere는 화성의 대시와 비슷한 환경이다. 차고 건조하며 습도가 낮고 대기하 희박하고 강한 자외선이 있다. 그 결과 세균 포자의 생존률은 10만개당 하나 이하였다.


1970년대 초기 화상 탐사선이었던 Viking의 경우 112도의 온도에서 하루 동안 굽는 과정을 거쳤으나 1990년대의 Pathfinder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나사의 포자 생존률 실험은 단순한 태양광 노출로 우주 탐사선의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막을 수 있음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쉬운 방법인 만큼 단점도 있다. 우주선이 태양광에 노출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조적으로 태양광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미생물이 존재할 경우, 이들은 우주 비행 동안 살아남게 되고 생명체에 우호적인 화성 환경을 탐사하기엔 지구 세균에 의한 화성의 오염 위험이 커지게 된다.


어쩌면 1970년대의 방법이 필요하게 될 지도 모른다. 우주 밀항자를 막기 위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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