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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의 기사를 실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기사를 소개한다.

"Alzheimer’s Drug Fails in Another Crushing Disappointment"

By Reuters Staff


'다시 한 번 큰 실망을 안겨준 알츠하이머 약의 실패' 정도로 해석된다.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 Merck & Co. Inc 는 알츠하이머 신약인 verubecestat 의 임상 시험을 중단한다고 화요일에 발표했다. Verubecestat은 플라크 형성 plaque formation 효소인 BACE1의 작용을 저해하는 신약으로, 심하지 않은 알츠하미머 환자의 병의 진행을 막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임상시험 결과,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시험을 중단하게 된 것이다.


머크 외에도 알츠하이머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는 Eli Lilly and Co, Biogen, Novartis 와 Amgen의 합작 등이 있다. 최근의 Lilly 사의 임상 시험도 역시 실패해 머크사의 이번 임상 시험 중단은 또한번의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머크사는 초기 알츠하이머 병 prodromal Alzheimer's disease 에 대한 신약 임상 연구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그 결과는 2019년 2월 경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신약개발, 특히 퇴행성 뇌질환에 효과있는 약물 개발이 힘들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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